자첫후기!@@

엔젤스 인 아메리카

한 1년 전쯤인가.. 돌덕질+일본덕질 다 지친 나새끼
다음 덕질 타겟 찾아보다가 한창 슬기로운 어쩌고 저쩌고 하길래 개무시하고 지내다가 정갱 배우한테 빠져버림(하

원래 최애 첫인상은 뭐 저런사람이 다 있어 라듯이
나도 그랬던거같다 (기억은 잘 안남 진짜 정신차려보니 필모 네개 깨져있었음;)

아무튼 그래서 슬의에 허덕이다가 차기작이 연극 엔인아래

나는 원래 극 하나는 최소 3바퀴는 도는사람
처음은 플북구매+내용 모르고 보는 들이박기
두번째는 플북읽고 들이박고 여기서도 이해 안되면 줄거리 찾아봄
세번째 다음은 내용 깨달았을때니까 장면 한 부분 집중해서봄
무대 한 구석이라던가 배우들의 디테일?
세 번 이상 돌면 어딘가 분명 애드립치는 부분이 있단말여 그거 위주로 봄

아무튼 서론이 길다 그래서 엔인아를 보러감!
이럴수가 유료회원 가입이 안된대
와 알고보니까 나 회원가입한 전날에 유료회원 가입 닫음 ㅋㅋㅋ
ㅠㅠ 그래서 기다렸다가 일반예매때 예매했는데
아... 이거 볼까? 말까? 준내 고민하다 자리 다 날려먹고 12월 중순쯤에 2층 표를 하나 잡음!

근데 나새끼 극 3바퀴는 돌아여된다 했잖아
그리고 첫공, 중간, 막공 다 느낌이 달라서 이걸 놓칠수가 없는거야
그래서? 다락석도 열렸겠다? 이거다 하고 다락석 예매함

여기서부터 엔젤스 인 아메리카 다락석 후기가 되겠다
1층이 입구, 2층이 1층객석, 3층이 2층객석 이런식이라서 4층까지 올라감!
건물 기준 안쪽 계단으로 올라가거나 엘리베이터(비추) 타면 바로 앞에 입구가 있음
나 갔을때는 무대기준 왼쪽 문만 열어두고, 오른쪽은 닫아뒀다!
오블에 앉았어서 개인적으로 좋았음
뒤에서 오는 빛이랑 스탭직원들 움직이는 소리에 민감해서 문쪽 잘 안 앉는편이라 걱정했는데 그런게 거의 없어서 극에 집중할 수 있었음

시야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대충 아티움 2층 중블에서 높이만 높인 느낌이라 보면 되겠다
디큐브 2층 2열정도? 여기서도 그정도 거리에서 높이만 높인?
내가 제대로 가본데가 여기밖에 없어서 (여기 아니면 콘서트장임 하ㅋㅋㅋ)
세번째 줄부터 예매 열어놨는데 이거때문인지 앞에 사람이 없어서 사람 시야방해는 없었음
무대 앞쪽은 난간+높이 때문에 짤리는데 뒤에 사람 없으면 극 중간중간에 고개 숙이는 경우 많았음(옆 사람들도 다 고개 숙여서 봄) <- 진짜 옷 바스락대지만 말았으면
인터미션 포함 4시간 10분동안 이거때문에 고개 앞으로 숙인건 다섯번? 여섯번? 정도 된다 *(더 될수도 있음)
소리는 내가 귀가 좀 많이 안좋은거 치고는 뭉개지는 부분이 세네군데 정도? 말고는 빵빵해서 괜찮았고
빵댕이는 123층 다 똑같은 의자라 어딜 앉아도 오래 앉아있으면 아픔
좌석 만원인거 생각 안들만큼 괜찮음

맨날 뮤만 돌던 사람이라 계속
어? 장면전환때 노래 안하나?
이러면서 봤지만
생각보다 발성도 좋아서 ㄱㅊ았음

인터미션도 진짜 신기하게 정해진 시간 딱딱 맞춰서 공연이 끝나고 쉬는시간도 끝났음

대충 11시 7~8분정도에 끝나서 중간쯤에 계단 내려가면서 1층 나오면 10분 좀 넘었음!!

극 길어서 회전문은 많이 못 돌거같은데
시야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아서 급하게 후기랑 시야 조금 썼다

기억 휘발될까봐 걱정되는데 다음 관 이전에 다락석으로 한번 더 볼까도 생각중.
근데 엉덩이가 너무 아파서 고민중..

글고 패딩... 제발 극중에 바스락거리지 말아주세요ㅠㅠㅠㅠㅠ 진짜 조금 움직인다고 해도 배우 목소리보다 패딩소리가 더 커..... 당연함... 배우는 몇미터 밖이고 당신은 내 옆옆이야...ㅠ

2편도 한 4시간 할거같은데 그땐 꼭 제대로 예매할것... 될라나?
낮 11시~2시에만 안 열면 되는데 또 낮 2시쯤 열겠지ㅠ?

그리고 자둘전에 원작 드라마도 함 보고 가야겠음... 진짜 이해가안된다 줄거리를 읽어도 읽어도 이해가 안 됨
이런 극은 처음이야